월 50만원 최대 20% 환급…대전시 ”지역경제 살리는 착한 소비 동참” 당부

대전시가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와 연계해 다음 달 내내 ’온통세일’ 기간을 운영한다. 

대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온통세일 기간 지역화폐 ’온통대전’ 사용자에게 최대 25%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월 50만원까지 최대 20% 캐시백…50만원 초과 시 10%
플러스 할인가맹점 이용 시 5% 추가 할인…최대 25% 혜택

월 50만 원 사용액까지는 캐시백 10%와 소비촉진지원금 10%를 포함해 총 20%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50만 원 초과부터 100만 원까지는 10%의 기본 캐시백을 지급한다. 플러스 할인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5% 이상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촉진지원금은 내달 15일까지 지급 예정이나, 예산 소진에 따라 조기에 종료되거나 연장될 수 있다. 지원금은 올해 연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온통대전몰, 로컬푸드 품앗이마을 이용자도 혜택
매일 500명 온통대전 1만 원 추첨 행사 

라인 몰 이용자에게도 혜택을 준다. 온통대전몰, 로컬푸드 품앗이마을을 이용하면 사용금액별 페이백이나 할인쿠폰 등이 지급된다. 시내 9곳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사이트에서는 기간 중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배송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시는 내달 1일부터 서구를 시작으로 유성구, 대덕구, 중구, 동구 순으로 2일씩 지역별 소비촉진 릴레이 행사도 추진한다.

해당 자치구에서 온통대전 1만 원 이상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매일 500명에게 1만 원의 온통대전을 지급하는 행사다. 추첨은 전자식으로 하며 중복당첨이 허용된다.

자치구 릴레이 행사 종료 후인 내달 11일부터 30일까지는 대전 전 지역 온통대전 이용자로 확대해 자치구별 릴레이 행사와 동일하게 온통대전 1만 원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익일 핸드폰 문자로 통보되고 7일 후 지급된다. 단, 결제 취소 시 환수된다.

플러스 할인가맹점, 주말 1만 원 사용 시 '3만 원 당첨' 기회 
시내 농협 하나로마트, ㈜하나은행도 온통대전 행사 동참 

11월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 플러스 할인가맹점 1만 원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일 50명을 추첨해 3만 원의 온통대전을 지급한다. 플러스 할인가맹점은 온통대전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내 38곳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온통대전 3만 원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트별 최대 5% 즉시할인 또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양곡, 주류, 담배, 절임배추 등 일부품목은 제외된다.

온통대전 운영대행사인 ㈜하나은행도 4000만 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로 온통세일에 동참한다. 내달 중 온통대전 30만 원 이상 이용자 중 3000명을 추첨해 냉장고, 스타일러, 건조기 등 가전제품과 모바일쿠폰, 하나머니를 12월 중순 지급한다.

행사기간 중 온통대전앱의 온정나눔 기부자 중에서 100명을 추첨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쿠폰도 제공한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온통세일은 정부의 코세페 행사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많은 시민들이 온통세일의 풍성한 혜택도 받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 국장은 또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급하고 방역수칙을 배포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온통세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통세일 개막식은 오는 29일 오전 스카이로드 KT네거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타 온통세일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통대전앱 또는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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