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애그리퓨리나와 LG생활건강도 기증 예정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21일 본관에서 ‘팜스코 장학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은 연암대학교 육근열 총장과 팜스코 김남욱 이사(충청지역 영업본부장) 및 교직원이 함께 자리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매학기 개최했던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6월에 이어 약식으로 진행했다.

연암대는 기증받은 장학금 2000만원을 축산계열 2학년 구회선 학생 등 20명의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팜스코는 사료에서 양돈, 식육, 가공, 유통에 이르는 친환경 축산전문기업으로 연암대 재학생의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농업분야를 선도할 영농 기술인 양성을 후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학기별 2000만원씩 4년간 총 140명의 학생에게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산학협력 활동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팜스코 김남욱 이사는 “코로나19가 지속되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 여러분들을 응원하며, 오늘 전달해드린 장학금이 학생들 자신 안에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팜스코는 농·축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육근열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연암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주고 있는 팜스코에게 학교를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앞으로도 취업의 기회 확대 및 맞춤형 인재양성 등 팜스코와 산학협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연암대학교 동반자 기업들의 장학금 기부가 올해도 지속적으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1993년부터 2020년 1학기까지 653명의 학생에게 4억646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오는 11월 초 장학금 기증식을 갖고 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2006년부터 2020년 1학기까지 총 405명의 학생에게 3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2학기 1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5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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