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공주시가 공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충남도와 공주시가 공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충남도와 공주시가 ‘공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0일 공주시청에서 김정섭 공주시장, 도·시의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보유한 공주시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도는 행·재정 지원을, 공주시는 문화인력 양성 및 공동체 활성화 등 시민사업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다. 공주시는 지난해 예비도시로 선정됐다. 

도와 시는 오는 12월경 예비사업 추진 실적 평가를 통해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사업비 120억 원(국비 60억 원)을 들여 ‘이야기 문화도시 공주’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 문화 향유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공주가 중부권 최대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