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모든 교육청 목표치 미달
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 의원 

출처=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열린민주.비례)의원실
출처=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열린민주.비례)의원실

올해 대전 공립유치원 취원율이 19.5%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 다른 교육청들도 국공립유치원 신설이나 증설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열린민주당·비례)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각 시·도교육청이 계획만큼 국공립유치원을 신설하거나 증설하지 못했으며 대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취원율 20%를 넘지 못했다. 

앞서 교육부는 오는 2022년까지 2022년까지 5년간 2600학급 이상을 신설하여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교육부의 '시도별 2020~2022 국립공유치원 확충계획'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대전은 19개, 충남은 32개, 세종은 9개, 충북은 36개의 확급을 확충하겠다고 돼 있다. 

하지만 대전은 올해 12개, 충남은 23개, 세종은 3개, 충북은 11개 학급밖에 증설하지 못했다. 

강민정 의원은 "공립유치원 확보가 쉽지 않겠지만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는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이므로 애초에 설정했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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