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운동부 육성 4개학교 학생선수 45여명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학생생활지원센터와 함께 ‘학생선수 Wee 캠프’를 실시한다. 관내 운동부 육성 4개 학교 학생선수 45명이 대상이다. 

이번 진행되는 Wee캠프는 ‘With exercise emotion캠프’의 약자로 관내 학생선수들의 정서, 교우관계, 행동특성을 심층평가해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운동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해 심신이 건강한 학생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을 계기로 이뤄진 교육부 주관 학생선수 폭력피해 전수조사에 대한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폭력예방교육과 학생선수 심리검사 및 1:1 맞춤형 개별상담 등이 진행된다.

캠프에서 진행될 폭력예방교육 강의는 ‘하브루타는 폭력대처 센스쟁이’란 주제로 학생생활지원센터 학교폭력심의 담당 나태규 장학사가 친구들과 짝을 이뤄 슬기롭게 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해용 교육장은 “향후 스포츠계를 이끌어나갈 학생선수들의 스포츠 인권을 보장하고 보다 나은 운동부 환경을 제공해 학생선수들이 마음 편히 운동과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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