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실시간 수질자동측정으로 수질변화에 신속 대응 가능
수질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수질관리 효율화 및 고도화

수질자동측정장치 운영체계.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가 올해 관내 예당지 등 5개 저수지 19개 지점에 수질자동측정장치를 설치하고, 향후 2022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공급이 가능한 저수지, 총저수량 500만톤 이상의 대규모 저수지를 기준으로 여건에 따라 저수지의 취수부, 유입부, 중앙부 위주로 수질자동측정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수질측정장치는 IC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총유기탄소, 질산성질소, 용존산소 등 8가지 오염기준 항목을 자동으로 측정, 결과를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으로 수질 감시, 수질변화 분석에 따라 수질오염사고에 즉각적 대응이 가능해져 향후 충남지역의 맑은 물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중식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것”이라며 “농산물의 수확량을 중시하던 양적성장에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라는 질적성장으로의 농업 트렌드 변화에 공사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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