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효동 지역 저소득가정 3세대에 1300만 원 들여 방충망 등 시공

중도로타리·신탄진로타리클럽의 집수리 봉사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도로타리·신탄진로타리클럽의 집수리 봉사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동구 효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달 12일부터 약 1주일 간 관내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에 대한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주택이 노후해 불편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들은 각 클럽 로타리 회원들과 이득용 전 국제로타리3680지구 총재가 이웃들을 돕고자 발 벗고 나서 이뤄질 수 있었다.

수혜대상자는 효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현지조사를 통해 선정된 저소득 가정으로 쾌적한 생활을 위해 전체 방충망 및 출입문 교체뿐만 아니라 베란다 창틀 전체 교체 등 평소에 고치기 어려운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펴 수리가 이뤄졌다.

집수리 봉사로 깨끗해진 집을 선물 받게 된 어르신들은 “장마엔 물이 새고 겨울 찬바람이 불어와 항상 추웠는데 좋은 분들을 만나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고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춘호 중도로타리클럽 회장과 박상년 신탄진로타리클럽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웃사랑의 실천을 보여주신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오규 효동장은 “매년 사랑의 손길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말했다.

집수리 봉사자들이 창틀을 나르고 있다.
집수리 봉사 참여자들이 창틀을 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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