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풀뿌리 자치대상 행정종합대상 수상
“소통·협치 기반 시민자치 강화 주력할 것”
김정섭 공주시장이 주민자치 실현, 도시 경쟁력 강화 등 지난 2년 간의 시정 발전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시장은 지난 15일 논산시 노블레스 웨딩홀에서 열린 ‘2020 풀뿌리 자치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풀뿌리 지방자치대상은 충남지역신문협회가 매년 충남도와 15개 시·군 시장·군수, 지방의원 등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자치시대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수여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김 시장은 홍성열 증평군수와 함께 행정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맹석 공주시의원도 기초부문 의정발전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 시장은 민선7기 시민참여 방식으로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 비전을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2년 간 시정을 이끌며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다.
시는 충남 최초로 ‘읍‧면장 주민추천제’를 도입, 시장의 고유 권한인 인사권을 시민과 나누는 결단을 내렸다.
주민참여 예산규모를 지난해 대비 31.6% 증액하기도 했다. 권한을 확대해 예산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또 매주 정례브리핑, 월별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 개최, 연 2회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 운영 등 열린 행정 구현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무상교복·무상교육·무상급식 등 3대 무상교육 전국 최초 시행 ▲노인일자리 확대 및 치매 예방·건강관리 정책 시행 ▲여성친화도시 지정 ▲가족친화도시 재인증 ▲국제안전도시 및 예비문화도시 선정 등 도시 경쟁력 강화 성과도 반영됐다.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비·대응체계 점검, 선제적 예방관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시행, 건강한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등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선 점도 수상에 고려됐다.
김정섭 시장은 “민선7기 공주시정의 가장 큰 목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정을 구현하는 것이라 생각했다”며 “그 동안 소통과 협치에 기반한 시민자치권 강화에 주력해 왔다. 앞으로도 지역 성장 동력 발굴과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