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최우수상 수상
원도심 활력 기여 인정, 뉴딜상 수상도

김정섭 공주시장.
김정섭 공주시장.

공주시가 전국 도시재생 모범 도시로 우뚝 섰다.

시는 지난 14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 최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도시재생산업박람회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시재생 성과 우수 지방자치단체, 기업, 민간단체 등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시는 ‘함께하는 원도心, 머무르는 主민’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시행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 주도 공모 사업을 통해 마을환경개선 등 4개 분야 41개 사업을 추진,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성과를 인정받았다.

같은 날 열린 제7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서는 김정섭 시장이 도시재생뉴딜 우수 지자체장상을, 도시정책과 윤석봉 과장, 이기숙 팀장, 신동석 담당자가 우수공무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와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등 전국 도시재생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수상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계신 주민들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표적인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옥룡동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공산성 어울림센터 조성 등 1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학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총 498억 원을 투입, 마을어울림 플랫폼 조성 등 16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