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들의 호평 속 전 회 매진

지난 4일부터 우암사적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0 달빛따라 문화재탐방 '남간정사 우암야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남간정사 우암야행'은 전 회 매진을 기록하며 18일 공연종료를 앞두고 예매를 마감했다. 

관람객들은 “한복체험과 관객 참여형 연극이라는 콘텐츠에 참신함과 재미를 느끼며 꼭 한번 재관람 하고 싶은 공연”이라고 평하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공연 관계자는 "미리 예매하지 못한 사람들의 취소표 문의까지 들어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남간정사 우암야행'은 일방적인 문화재 해설 방식을 벗어나 관객들이 직접 조선시대의 의상을 입고 그 시대 속으로 들어가는 설정으로 연극뿐 아니라, 우암과 함께 과거시험을 보고 연회를 즐기는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선 후기 이 땅에 유교사상을 꽃 피운 우암 송시열의 탄생부터 장원합격, 노년까지의 일대기를 만나보는 연극이다.
 
한편 '남간정사 우암야행'은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이 지원하는 2020 달빛따라 문화재 탐방 공모 사업으로 극단 아신아트컴퍼니가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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