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박경량 명예교수(생명시스템과학과, 전 학사부총장)가 14일 오후 2시 이광섭 총장을 만나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제27호 한남사랑 100인의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박 명예교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대학환경에서 한남대가 위기를 잘 극복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오랜 시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시다가 어려운 시기에 제자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아낌없이 쾌척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그 뜻을 소중히 여겨 대학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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