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에 사는 모든 내·외국인과 주택의 규모 및 특징을 알기 위한 국가의 기본적인 통계로 지역의 복지·경제·교통 등 정책수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5년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0%를 표본으로 선정해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각 가구에서 인터넷 및 전화 등 비대면 조사를 진행한다.

미응답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마스크 착용 및 일정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태블릿을 통해 방문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각종 정책 수립과 학술 연구 등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통계로 군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조사에 협조해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