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Daum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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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오는 15일 상장을 예고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는 오는 15일 오전 9시 증시 개장과 함께 코스피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호가를 접수해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시초가가 정해진다.

따라서 공모가가 13만 5000원인 빅히트의 시초가는 12만 1500원~27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빅히트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에 견줄 만한 흥행몰이를 한 만큼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앞서 따상에 성공한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는 각각 상장일부터 3거래일 연속,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그래서 빅히트도 상장 첫날 따상을 시작으로 그 이후에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투자자들의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공모가 기준 빅히트 시가총액은 약 4조 8000억 원으로 이미 3대 기획사의 합산 시가총액을 상회했다. 지난 13일 종가 기준 JYP·YG·SM의 합산 시가총액은 2조 9879억 원이다.

각 증권사가 내놓은 빅히트 목표주가는 메리츠증권 16만원, IBK투자증권 24만원, 유안타증권 29만 6000원, 하나금융투자 38만원 등으로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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