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등교수업 확대…유치원, 특수학교 학생 수 관계없이 매일 등원

충남도교육청이 2학기 등교수업을 대비한 학교방역인력 충원을 위해 총 50억 원을 투입한다. [자료사진]
충남도교육청이 19일부터 전교생 900명 이하 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등교수업을 실시한다. [자료사진]

충남도교육청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준해 19일부터 전교생 900명 이하의 학교에 대한 전면 등교수업을 실시키로 했다.

12일 도교육청이 발표한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 이후 학사 운영 방안’에 따르면, 19일부터 실시하는 확대 방안에 따라 학생 수 900명 이하의 초·중·고등학교는 전체 등교수업이 가능하다. 학생 수 900명을 초과할 경우 밀집도 2/3 이내를 유지해야 한다. 

학생 수가 900명 경계에 있는 학교의 경우 전체 등교수업을 희망하면 도교육청 원격수업심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도내 전교생이 900명을 초과하는 학교는 초등 43개교,  중등 13개교,  고등 21개교 등으로 전체의 11%에 해당한다. 사실상 나머지 89%의 학교는 19일부터 정상 등교수업이 진행되는 셈.

고등학교 3학년의 진학·취업 상담의 경우 밀집도에서 제외한다. 또한 과밀학교(학급)인 경우 동 시간대 밀집도를 준수하며 등교수업 확대를 위해 학년(학급)오전·오후 2부제 등교수업 실시가 가능하다.

유치원과 특수학교의 경우 학생 수 관계없이 매일 등원(교)가 가능하다. 또 초등학교 1~2학년은 밀집도와 관계없이 매일 등교수업을 한다.

다만 12일~18일까지 등교수업 확대를 위한 준비 기간으로 설정하고, 학교마다 학사 운영 방안 및 방역 강화 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하기로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그동안 유치원 200명, 초등학교 120명, 중학교 90명 초과 학교 밀집도 1/3, 고등학교는 150명 초과 2/3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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