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읍 거주 20대…대전 374번 확진자 접촉자

예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충남 예산군에서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충남 499번)가 발생했다. 

충남도와 예산군에 따르면, 삽교읍에 거주하는 20대가 1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내포신도시 소재 보험사에 근무하는 대전 374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지난 5일과 6일 홍성군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8일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격리 당시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지만 9일부터 의심증상이 발현돼 12일 예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방역당국은 5번 확진자가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아 접촉자와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홍성의료원에 입원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 374번 확진자는 추석인 지난 1일 친인척들과 경북에 벌초를 다녀온 뒤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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