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산성동(동장 이준석)은 8일 산성동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옥화)로부터 사랑나눔 생필품꾸러미를 기탁 받았다.

2020년 지역공동체활성화 추진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생필품꾸러미(120만 원 상당)는 라면, 쌀국수, 치약세트 등 9개 품목으로 구성돼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30세대에 전달됐다.

이옥화 회장은 “자원봉사를 통해 함께 나누는 기쁨을 알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고 아껴주는 이웃의 정이야 말로 최고의 코로나19 백신이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이준석 동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회원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자원봉사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이 꾸러미를 받는 분들께도 전해져 서로 사랑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