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수익률, 대전 6.90% ‘1위’ 이어 광주 6.24%, 세종 5.39%, 부산 5.25% 순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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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전 6.90%로 가장 높았고, 이어 광주 6.24%, 세종 5.39%, 부산 5.25% 순으로 높았으며, 울산 4.17%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4.76%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4.61%, 지방 5.36%, 서울 4.33%를 기록했다.

또 3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2020년 6월 15일 대비 9월 14일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06% 하락, 전세가격은 0.27% 상승, 월세가격은 0.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제공.
한국감정원 제공.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국 0.06% 하락, 수도권 0.02% 상승, 지방 0.38% 하락한 가운데, 서울(0.12%), 경기(0.03%)은 상승한 반면, 울산(-0.82%), 부산(-0.42%) 등 지방 지역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전국 0.27% 상승, 수도권 0.35% 상승, 지방 0.04% 하락한 가운데, 서울(0.33%), 경기(0.47%), 인천(0.06%) 등은 상승한 반면, 광주(-0.33%), 대전(-0.21%) 등은 하락했다.

개발 이주수요가 있는 울산,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급등 지역인 세종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구도심 소재의 노후화된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0.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가격은 전국 0.07% 상승, 수도권 0.13% 상승, 지방 0.15% 하락한 가운데, 서울(0.10%), 경기(0.24%), 세종(0.48%)지역은 상승한 반면, 광주(-0.61%), 울산(-0.15%) 등은 하락했다.

매매·전세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는 세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은 신규 미분양분의 증가와 소형 아파트 등의 대체주택 등장으로 수요 분산되며 전분기 대비 0.15%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최근 1~2인 가구 증가, 주택의 대체재로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8년 1월부터 서울시, 6대 광역시, 세종시 및 경기도 등 9개 시·도를 대상으로 매월 오피스텔 매매, 전세, 월세 등 가격동향을 조사해 공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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