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대전센텀병원 참여합니다”

대전센텀병원 임직원들이 6일 사랑의 헌혈 나눔을 실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센텀병원 임직원들이 6일 오전 ‘사랑의 헌혈 나눔’을 실천했다. 

헌혈자가 최근 3년 동안 약 10만명이 줄었고,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자 감소가 가속화되면서 혈액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며, 헌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전센텀병원 직원들은 의료종사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헌혈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헌혈봉사를 준비했다. 

이날 헌혈 행사는 혈액원의 헌혈차량 지원으로 병원 내에서 진행됐으며, 자발적인 참여자 30여명이 바쁜 업무 중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헌혈에 동참했다. 

대전센텀병원은 매년 10월 4일을 ‘천사데이-헌혈봉사’의 날로 정하고 매년 헌혈 나눔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에는 추석연휴와 휴일 때문에 일정을 며칠 미루어 진행하게 됐다.

헌혈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혈액수급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헌혈봉사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공헌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센텀병원은 효(孝), 신(信), 애(愛)라는 병원의 핵심가치 아래 병원을 믿고 찾아주는 지역민들께 보답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10월에는 입원병실과 재활치료센터의 증축확장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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