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지 및 준주거용지 대상 한시적 운영…코로나19로 인한 자금부담 완화 기대

당진 수청2지구 도시개발 조감도
당진 수청2지구 도시개발 조감도.

충남개발공사(사장 권혁문, 이하 공사)가 코로나19가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투자 희망자의 분양대금 조달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으로 ‘매매예약제’를 실시한다.

6일 공사에 따르면, ‘매매예약제’는 투자희망자가 원하는 용지에 대해 매입을 담보로 하는 예약금 1000만 원을 납부하고 3개월 이내에 본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다.

공사는 신중한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당진 수청2지구 내 미분양상업용지와 준주거용지에 대해 10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 운영키로 했다.

현재 당진 수청2지구는 공동주택용지가 4개 블록이 모두 완판 된 상태로, 2개 블록은 착공해 아파트 1938세대를 성황리에 공급 중이다. 

잔여 2개 블록의 아파트 1860세대도 조기에 공급될 예정이며, 약 3789세대의 배후 시장이 형성됨에 따라 이번 ‘매매예약제’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매매예약제의 내용 및 대상용지의 가격은 충남개발공사 홈페이지(http://www.cnd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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