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소속 황인범 선수, 대전시에 성금 기탁 

(왼쪽부터) 박용훈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황인범 선수의 형 황인혁 씨, 허태정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국가대표 황인범 축구선수(24)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대전시에 5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러시아 프로축구 루빈 카잔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 선수를 대신해 형 황인혁(28·황인범 선수 매니저) 씨가 참석했다. 

대전 출신 황인범 선수는 지난 2015년부터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뛰다 지난해 1월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했다. 이어 지난 8월 ’FC 루빈 카잔’과 계약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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