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5일 충남도가 공모한 ‘2021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에 서천특화시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공중화장실과 다용도실 리모델링을 위한 사업비 4억1000만원을 받게 됐다.  

서천특화시장의 화장실과 다용도실은 2004년 준공 후 한 차례도 리모델링이 이뤄지지 않아 노후화에 따른 이용자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노희랑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서해안 대표시장에 걸맞은 환경 개선을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특화시장은 최근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 브랜드 평판분석에서 전국 1400여 전통시장 중 2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선도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