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 장례식장 ‘쉴낙원’이 오는 5일부터 운영된다.

장례식장은 병원 북서측 지하 2층에 마련됐다. 전체 면적 1639㎡ 규모로 분향실 3실, 안치실 8실, 영결식장, 주방 등의 시설을 갖췄다.

병원 측은 유족이나 조문객 편의를 위해 지하 2층 주차장에 389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지하 1층에는 버스 등 장의 차량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별도 주차장을 마련했다.

코로나19 감염 상황과 관련해서는 '장례식장 사전설명 의무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장례식장에서는 유족과 이용 계약 체결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유족, 조문객의 준수·협조 사항에 대한 서명을 받고, 4주간 보관한다. 출입구에선 이용객에 대한 발열 체크,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통제도 함께 이뤄진다.

세종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장례식장 이용객의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발열 등 코로나19 유증상자는 출입이 제한된다”며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례식장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44-863-44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