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사위 대전 확진자로부터 감염, 누적 10명

충남 서산시에서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료사진]
충남 공주시에서 4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연휴 기간 충남 공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모두 대전 확진자의 접촉자다.

4일 시에 따르면, 공주 9, 10번째 확진자는 각각 90대, 80대 부부다. 딸과 사위인 대전 362번째, 364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두 확진자는 지난 3일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4일 확진 사실을 통보받았다. 

부부의 딸은 지난달 12일과 23일, 29일 등 3차례 이상 부부의 집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부 중 1명은 지난 1일부터 근육통과 발열, 어지러움 증상을 보였으며 1명은 무증상 상태였다.

시는 충남도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기준 공주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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