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자연과 하룻밤 
금강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자연과 하룻밤 
  • 황재돈 기자
  • 승인 2020.10.04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택트 휴양지로 ‘각광’..캠핑족 위한 야영장도 ‘인기’

금강자연휴양림 내 캐빈장.
금강자연휴양림 내 캐빈장.

창문을 열면 숲 향기가 바람을 타고 그윽하게 퍼진다. 울창한 숲에서 지저기는 새 소리가 아침잠을 깨운다. 금강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에서 코로나19로 쌓인 우울함을 날려 보자.

금강자연휴양림은 서세종IC 또는 공주IC에서 금강을 따라 이어지는 96번 지방도로를 달리다 보면 어느덧 닿아있다. ‘불티교’라는 붉은 교량을 건너면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운영하는 금강자연휴양림을 만날 수 있다.

휴양림은 자연 그대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숲은 활엽수가 주를 이룬다. 산 정상에 오르면 유유히 흐르는 충남의 젖줄 금강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능선을 넘으면 1994년 중부권 최고 산림문화공간인 금강수목원도 만날 수 있다. 

금강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벚나무방.
금강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벚나무방.

목련방.
목련방.

금강자연휴양림 내 숙소는 ‘숲속의 집’으로 불린다. 숲속의 집은 각각 잎갈나무방, 백송방, 참나무방, 벚나무방 등 나무이름으로 명칭이 붙여졌다. 모든 객실은 목재로 지어 이질감 없이 숲과 동화되는 느낌이다.

객실은 40~149㎡ 규모로 최소 6명에서 최대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숙박시설 이용시간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익일 오전 11시까지다. 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야영장에 위치한 놀이터와 잔디구장.
야영장에 위치한 놀이터와 잔디구장.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휴양림 내에는 야영장과 캐빈장도 자리잡고 있다.

캐빈장은 충남의 명산인 서대산, 계룡산, 오서산, 가야산, 칠갑산으로 명명됐다. 수용인원은 4명이다. 샤워장과 취사장이 따로 마련됐다. 

야영데크(야영장)와 잔디블록은 캠핑족을 위해 마련된 장소다. 야영데크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돼 있어 가족 캠핑에 제격이다.  

◎주변볼거리

동학사
주소: 충남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462
통일신라 성덕왕 23년(724년)에 회의화상이 창건한 절. 일반사찰과는 달리 비구니들의 불교전문 당원으로서 여승들이 불경을 공부하는 도량으로 계룡산 사찰 중 가장 널리 알려졌다. 

갑사
주소: 충남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567-3
하늘, 땅, 사람 중 가장 으뜸이라해서 갑사가 되었다고 할 정도로 당대 최고 사찰로 화엄종 10대 사찰중 하나. 420년 고구려에서 온 승려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절 주위에는 용문폭포, 수정봉, 천진보탑, 군자대 등 수려한 명승이 줄지어 있어 갑사구곡(甲寺九曲)이라 불린다. 

무령왕릉
주소: 충남 공주시 웅진동 57
삼국시대 왕릉중 유일하게 주인공이 밝혀진 무덤. 백제 25대 무령왕과 왕비의 합장릉이다. 묘실 전체를 벽돌로 쌓은 무덤으로 입구 통로에 해당하는 연도와 시신을 안치하는 현실의 두 부분으로 만들어졌다. 무열왕릉에서 나온 유물은 모두 108종, 4600여점에 달한다. 이중 국보로 지정된 것은 12종 17점이다. 


공산성
주소: 충남 공주시 금성동 53-51
백제 웅진성으로 공주를 지키기 위한 백제의 대표적인 고대성곽이다. 문주왕 원년(475년) 위례성으로부터 이곳으로 도읍을 옮겨 삼근왕, 동성왕, 무령왕을 거쳐 성왕 16년(538년)에 사비성으로 옮길 때까지 5대 64년간 백제 왕도를 지킨 산성이다.

<이 기사는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