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정림동 10대, 중구 문화동 60대 양성 

자료사진.

대전에서 3일 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양성 판정을 받은 대전 356번(서구 정림동 50대)의 아들인 서구 정림동 거주 10대(대전 363번)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머니가 확진된 후 자가격리 중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무증상 상태로 양성 판정됐다. 

이로써 지난달 17일 양성 판정된 동구 판암동 거주 20대(대전 350번)를 시작으로, 그의 할머니(351번)와 고모(352번), 고모와 접촉한 355·356번, 356번의 가족(363번)까지 연쇄 감염됐다. 

가장 먼저 확진된 350번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구 문화동 60대(362번)의 배우자(364번)도 오한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검체 채취 결과 양성이 나왔다.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64명(해외입국자 3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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