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

당진시가 7년연속 일자리 대상을 수상했다.
당진시가 7년연속 일자리 대상을 수상했다.

당진시는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도 일자리대책 추진 성과 및 일자리 질 개선 등에 대한 노력을 평가해 일자리정책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당진시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도입 이후 7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이라는 영예와 9년 연속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68.1%)라는 쾌거를 동시에 이루어 지속가능 일자리 창출도시라는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

시는 작년 한해 체계적인 고용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모든 계층이 일 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일자리 창출 업무를 진행했다.

그 일환으로 서로 분리되어 있던 통합일자리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합해 ‘당진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이 센터를 방문하면 구인·구직 등록부터 직업교육훈련, 고용정보제공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한 것.

또, 고령화 및 베이비부머세대의 은퇴로 재취업을 워하는 중장년이 급증하는 현실에 대응해 2019년 신중년 지원센터 및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유치했고, 재취업 및 창업 교육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교육공간, 회의실, 상담실 등을 조성해 창업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다.

시는 청년 및 여성정책도 함께 추진했다.

청년의 직접참여를 유도해 의견을 수렴하고 스스로 청년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 청년민회는 직접민주주의라는 새로운 프로세스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진행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청년타운 ‘나래’ 조성은 청년들에게 창업교육과 컨설팅, 코워킹스페이스 및 커뮤니티공간을 제공하는 등 청년창업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청년이 스스로 일을 만들어내는 창업생태계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여성정책분야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시는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새일여성인턴 채용 사업, 취업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여성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했다.

또 200여명의 여성구직자를 대상으로 여성job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여성들의 취업고민,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며 앞으로 당진시가 여성취업자들을 위해 수립해 나가야할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7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으로 당진시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도시라는 명성을 전국에 알리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당진시를 일자리 걱정 없는 고용 안정 도시로 만드는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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