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진로체험 장면.
신약개발 진로체험 장면.

논산계룡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28일 건양대학교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연산중학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리 가 보는 대학’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실험연구 및 문화예술 등 대도시와 비교해 진로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청소년에게 대학의 우수한 시설과 인적 자원을 연계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생명과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현 상황에 맞춰 건양대 의약바이오학과 감종식 교수팀이 준비한 ‘신약개발 분야 진로체험’과 청소년들의 관심사인 연예인 굿즈 디자인 체험을 위해 시각디자인학과 유지상 교수팀이 준비한 ‘시각디자인 분야 진로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논산계룡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앞선 1학기에도 건양중 등 관내 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리 가 보는 대학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2회 운영한 바 있다. 

양계탁 센터장은 “대도시에 비해 진로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청소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 내 우수한 시설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논산계룡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건양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체험 인프라 구축 및 확대를 위해 지역의 진로체험처 발굴, 안전점검, 진로체험 프로그램 컨설팅, 전문직업인 진로멘토단 발굴 및 운영 등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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