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는 28일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 4.90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6명(정원 내)을 모집하는 수시모집에 9835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는 1820명(정원 내) 모집에 1만 435명이 지원서를 내 평균 5.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경쟁률 최상위 학과는 일반Ⅰ전형 간호학과로 10명 모집에 171명이 지원해 17.10대 1을 기록했다. 간호학과는 일반Ⅱ전형(5명 모집에 59명 지원)에서 11.80대 1, 지역인재전형(5명 모집에 58명 지원) 11.60.대 1, 농어촌학생전형(5명 모집에 51명 지원) 10.20대 1,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6명 모집에 56명 모집) 9.33대 1을 보여 의료보건계열 강세를 이어갔다.

매년 20여명 이상 공립유치원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는 유아교육과는 일반Ⅰ전형에서 10명 모집에 119명이 지원해 11.90대 1을 기록했다.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의 경찰법학과는 3명 모집에 34명이 지원해 11.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배재대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온라인 입학상담과 수년간 축적된 입시홍보 경험을 살려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입학설명회와 랜선 학과탐방, 랜선 전공안내, 입시 주요사항 동영상을 제작해 수험생 요구에 부응했다는 자평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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