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읍 주민자치회가 서야 중·고등학교와 합덕여자중·고등학교를 찾아 온라인 주민총회를 홍보했다.
합덕읍 주민자치회가 서야 중·고등학교와 합덕여자중·고등학교를 찾아 온라인 주민총회를 홍보했다.

당진시 합덕읍이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온라인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마을계획사업으로 우선순위와 주민제안사업 예산편성 등의 여부를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우리동넷’이라는 어플과 고령자를 배려한 투표설문지를 활용해 총회를 진행했다.

총회 결과 온라인 투표 216명, 오프라인 투표 484명 총 700명이 참여했다. 전체인구 9191명 중 약 7.6% 참여율이다.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계획동아리를 통해 제안된 ▲간이 버스승강장 시간표와 마을지도 제작 사업 ▲무인카페 및 무인보관함 설치 사업 ▲자전거 대여 사업 ▲우리동네 길 알림판 사업 ▲다누리 여성 체육대회 사업 등 5가지 의제는 온라인 주민총회에 참여한 주민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봉균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주민총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지 못하는 아쉬움이 많았지만 온라인 주민총회를 처음 시도해보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셨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의견을 반영하여 마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