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행정복지센터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
삼성동 행정복지센터 화단에 그려진 벽화

대전 동구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능우)는 삼성동모꼬지에서 주민들과 함께 동 청사 화단 벽화를 그리는 등 추석맞이가 한창이라고 28일 밝혔다.

삼성동모꼬지는 삼성동과 순우리말인 모꼬지(놀이나 잔치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를 더한 말로 삼성동에서 지역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마을활동 단체이다.

삼성동모꼬지는 대전 동구 공모사업인 2020년 동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주민들이 모여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행정복지센터 화단에 직접 벽화를 그렸으며 이번 벽화작업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마을활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동모꼬지 황옥정 대표는 “전문가 실력에 비하면 많이 미흡하지만 주민들이 함께 모여 벽화작업을 했다”며 “벽화를 그리며 뽐낸 솜씨를 자랑하고 싶은 주민들이 많다며 주민이 직접 그린 벽화를 보러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로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그림을 그린 이능우 삼성동장은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 하시는 마을활동단체 및 동참해 주신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지역공동체를 실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동모꼬지와 주민들이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삼성동모꼬지와 주민들이 벽화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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