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부문, 김효빈-'아름답게 피어나길'
10월 13일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사진=제20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대상 수상자 김효빈 씨(대전서구문화원)
사진=제20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대상 수상자 김효빈 씨(대전서구문화원)

여성 미술인들의 전문작가 등용문으로 발돋움한 제20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에서 한국화부문 김효빈(23) 씨의 ‘아름답게 피어나길’이 영예의 대상작에 선정됐다.

대전 서구가 주최하고 대전서구문화원과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미술대전은 전국에서 420여 작품이 응모, 대상을 수상한 김효빈 씨를 비롯해 부문별 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 특별상 8명 등 총 250 여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김효빈씨는 “기대 못 했던 큰 상을 받게 돼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삼고 열정을 가지고 작업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장인 강구철 한남대 교수는 “여성미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특색 있는 공모전이지만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고 평하며 “각 부문별로 창의성 있게 표현한 작품을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대상작은 매입상금 500만 원이며, 200만 원이 주어지는 부문별 최우수상은 양화 우순이 씨의 ‘휴식’, 수채화 권영숙 씨의 ‘아름다운 미소’, 서예 김 경 씨의 ‘聖經句(성경구)’, 캘리그라피 최정연 씨의 ‘어느 대나무의 고백’ 등이 뽑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오후 3시 대전서구문화원 1층 갤러리에서 수상작 전시 오픈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사진=제20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대상 수상작 '아름답게 피어나길' (대전서구문화원)
사진=제20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대상 수상작 '아름답게 피어나길' (대전서구문화원)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