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군사학과가 미니입학식을 진행하고 있다.
건양대 군사학과가 미니입학식을 진행하고 있다.

건양대학교 군사학과가 지난 25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학과 교수진 및 1학년 신입생이 모인 가운데 미니입학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에 학기 초 입학식을 갖지 못한 신입생에 대한 위로와 동기유발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군사학과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대학생활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학과의 전통, 재학생 및 졸업생 선배들의 활약상 등 다양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니입학식과 함께 학업, 외국어, 체력, 봉사 등 4개 분야에 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30여 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휘장 및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군사학과 1학년 조대관 학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입학식 등 각종 행사를 경험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입학식을 통해 대학 생활과 학과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학업, 외국어, 체력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4학년 김윤태 학생은 “학과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많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과생활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창설한 건양대 군사학과는 근방에 3군 본부, 국방대, 육군훈련소 등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과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학과 운영으로 육군본부가 주최하는 학사운영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판정을 받았으며 졸업생 역시 임관 후 탁월한 임무수행 능력을 발휘하며 명품 군사학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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