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복지만두레, ‘사랑의 송편 전달’

24일, 대흥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대흥동복지만두레 송편 150세대분 기탁식 모습(위), 대흥동자생단체협의회 조미김 160세트 기탁식 모습(아래)
24일 대흥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대흥동복지만두레 송편 150세대분 기탁식 모습(위), 대흥동자생단체협의회 조미김 160세트 기탁식 모습(아래)

대전 중구 대흥동(동장 진종부)는 24일 관내 8개 자생단체가 연합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을 방문해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생단체협의회는 각 단체에서 모은 나눔 기금 160만 원으로 조미김 160세트를 마련해 각 가정에 배달했다.

참여한 단체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방위협의회, 대흥자율방범대, 선진자율방범대, 복지만두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새로이 발굴해 지역사회에서 서로가 서로를 돕고 함께 이겨내자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날 대흥동 복지만두레(회장 양재호)도 회원들과 함께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행사」를 개최해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송편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최소한의 인원이 배달에 참여했으며, 원칙적으로 비대면 형태로 행사를 진행했다.

진종부 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쓸쓸한 추석을 보낼 수도 있던 분들에게 다소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건강하고 따뜻한 한가위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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