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의회 임시회서 코로나 추경 필요성 강조
“정부 맞춤형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할 것” 설명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정부 맞춤형 재난지원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전시 추가 예산편성 필요성을 역설했다.
허 시장은 24일 시의회 253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시의원들에게 “대전시도 정부 추경과 연계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추경예산을 곧 편성할 계획”이라고 사전 양해를 구했다.
앞서 허 시장은 “코로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등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중앙정부가 국회의결을 거쳐 4차 추경을 확정하고 맞춤형 재난지원에 나서는 만큼 대전시도 정부 추경과 연계해 신속한 집행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위기 때마다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는 시민들과 의원들이 계시기에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며 “이번 임시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의원들의 지적을 잘 새겨서 그 뜻이 시민사회 곳곳에 전달되도록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