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조원 규모 4차 추경 원만한 통과 이끌어
법인택시 근로자 지원금 최종안 포함 등 ‘성과’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의원 페이스북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의원 페이스북

국회가 지난 22일 정부가 제출한 7조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충청권 초선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은 첫 예결위 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2차 재난지원금을 포함해 정부 추경안의 원만한 처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4차 추경안 배경과 7조 8천억원 규모 예산 처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번 4차 추경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큰 업종과 계층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민생 패키지 추경 예산’으로, 전액 국채 발행을 통해 재원을 조달해야 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

4대 패키지 사업 (소상공인 피해지원, 고용안정, 긴급생계지원, 돌봄)중심으로 편성한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 저소득층 등 직접 피해계층을 보다 실질적으로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뒀다. 또한 신속한 사업집행을 위해 지방비 부담 없이 전액 국비로 편성했다.

이 의원은 특히 초선 임기 첫해부터 국회 예결위 중책을 맡아 4차 추경안 심의과정에서 당초 제외했던 법인택시 근로자 지원금이 최종안에 포함하는 성과를 내는 등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피해업종과 계층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는 4차 추경이 국회를 통과해 매우 뜻깊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다만 “이번 추경안을 심사한 예결위원으로서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보다 많은 계층을 지원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또 “지금부터 추석 연휴까지 국민들께는 하루하루가 소중한 골든타임”이라며 “삶의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실업자 등에게 추석 전 한 분이라도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여당이 힘을 모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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