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쾌적한 헌혈 장소로 이전 개소 운영
기존 ‘헌혈의집 둔산센터’ 주말 헌혈자 대기시간 과다 등 헌혈환경 확대 개선

헌혈의집 둔산센터 개소식 테이프 커팅식 장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하 혈약원)이 지난 11일부터 ‘헌혈의집 둔산센터’를 대전시 서구 대덕대로 199 우남빌딩 5층으로 새롭게 이전 개소 운영하고 있다.

혈액원은 이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헌혈의집 둔산센터’의 성공적인 이전 개소를 기념하는 개소식을 22일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입장 전 체온 측정, 손 소독 실시, 출입 명단 작성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이상천 헌혈증진국장,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 대전시 헌혈추진협의회 권계철 충남대학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최현복 사무처장, 정인학 다회헌혈자(410회), 헌혈홍보위원 윤석경 충남대학교 명예교수, 홍보위원 김학수 공주대학교 명예교수, 홍보위원 박길수 디트뉴스24 대표 등이 참석했다.

‘헌혈의집 둔산센터’는 125평(전용면적 413.81㎡) 규모로 관내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자 접근성 및 편이성을 고려해 지난 11일 전국 최대 규모로 확장 개선했다. 

이전 개소를 한 뒤로 21일까지 11일 동안 운영하며 총 959명(일평균 87명)이 이전 개소한 ‘헌혈의집 둔산센터’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의집 둔산센터‘는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8시2까지 운영하고, 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둔산센터는 관내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서 1일 80명에서 100명(연간 350일간 운영 기준)의 헌혈자 모집이 필요한 헌혈의집이다. 

대전시 소재 6개소의 헌혈의집에서는 1일 300명 이상의 헌혈자가 모집되어야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현재 약 1일 230여 명 모집이 그치고 있는 상황. 이번 새롭게 이전 개소하는 ‘헌혈의집 둔산센터’ 운영으로 더욱 많은 대전시민의 헌혈 참여가 기대된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손일수 원장은 대전 시민들의 생명 나눔 헌혈에 대한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둔산센터 이전 개소 운영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혈액 수요와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 추세에 지역 거점의 헌혈환경 조성으로 대전시민의 자발적인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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