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교육 도움자료 개발 완료보고회 및 수업시연 개최…2학기부터 학교 보급

22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도움자료 개발 완료보고회 및 수업시연’ 모습.

충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교과융합형 AI교육자료를 개발해 학교에 보급한다. 김지철 교육감이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4차 산업혁명 시대  충남형 미래교육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다.

도교육청은 22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도움자료 개발 완료보고회 및 수업시연’을 개최했다. 

이날 원격 비대면 수업시연에 참여한 학생들의 수업 활동 모습을 통해 교과 융합형 인공지능교육이 학습자의 능동적 수업 참여와 학습목표 도달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충남형 미래교육 추진을 위해 인공지능교육의 이해, 활용, 융합, 윤리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교과 융합형 도움자료 초등 5책, 중등 2책, 유치원 1책을 개발했다.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도움자료는 미래역량을 갖춘 참학력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학교 지원자료로 2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보급될 예정이다.

인공지능교육 도움자료를 확인하고 있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번에 개발된 도움자료는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이해교육을 바탕으로 교과와 융합하여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살게 될 미래사회는 역량 중심의 사회가 될 것”이라며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도움자료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충남형 미래교육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도움자료의 2학기 배포와 함께 중등 일반교과 중심의 융합형 도움자료를 추가로 개발해 내년 상반기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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