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원 방역 수칙 위반·불법 의혹 잇따라
22일 논평 "책임 통감, 사실관계 철저히 조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6일 논평을 통해 "'국회세종의사당 예산 편성을 승인하겠다’는 자유한국당 중앙당의 입장을 밝힌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의 발표를 환영하고 진정어린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로고.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22일 논평을 내고 “최근 선출직 공직자로서 물의를 일으킨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하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시당 차원에서도 다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세종시의회 A 의원은 신종 카드 게임시설에 출입하면서 방문자 기록 명부에 이름과 연락처 등을 허위로 기입한 사실이 드러나 시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았다.

B 의원은 부인 명의의 농업용 창고를 불법 전용했다는 의혹과 이 창고 앞을 지나는 도로 포장 사업에 대한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시민들께 공분과 우려를 안긴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향후 선출직 공직자뿐 아니라 당원들에 대해서도 부적절한 처신, 위법·부당한 행위가 발생할 경우 시당 차원의 교육과 엄격한 징계 등을 통해 재발방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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