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1인당 20만 원, 총 42억 원 규모…추석 전 현금 지급

아산시청 전경.

충남 아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휴원, 학교 휴교 등으로 가중된 학부모의 돌봄 양육부담을 위해 2차 아동양육 한시지원금을 지급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되는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은 1차 아동돌봄쿠폰과 달리 초등학생까지 대상이 확대됐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지원금 20만 원이 계좌로 현금 지급된다.

미취학아동은 아산시에서 아동수당 수급계좌를 통해 지급하고 초등학생 등은 아산시교육지원청을 통해 스쿨뱅킹 계좌 등을 활용해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9월 기준 아동수당 수급자 2만1058명이며 예산은 국비 42억 원 규모다. 

시 관계자는 "가정 경제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석 전에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미취학 아동은 아산시청, 초등학생은 아산교육지원청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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