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호우피해 복구 예산 ‘622억’ 확정
예산군, 호우피해 복구 예산 ‘622억’ 확정
  • 안성원 기자
  • 승인 2020.09.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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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읍내지구·대술면 은행소하천 개선복구, 재난지원금, 공공시설 복구비 등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유실된 대술면의 도로 복구현장.

충남 예산군은 올 여름 총 54일간의 역대 최장기간으로 기록된 장마와 지난 8월 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재난지원금 및 시설물 복구비가 총 622억으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호우피해로 161세대(30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총 피해액은 191억 원으로 도로, 하천 유실 및 산사태 등 공공시설 피해액이 176억 원, 주택침수 및 농경지 유실, 매몰 등 사유시설 피해액이 15억 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피해발생 이후 인력 4651명, 장비 3260대를 투입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했으며, 주택 반파 및 침수피해 가구에는 예비비를 편성해 재난지원금 4억2400만 원을 우선 지급했다.

군은 예산읍내지구(예산천, 향천천, 삽티천)및 대술면 은행소하천의 항구적인 피해예방을 위한 개선복구사업으로 하천정비사업 예산 365억 원을 확보했으며, 사유재산 재난지원금 21억 원, 공공시설 기능복구비 236억 원 등 총 복구예산 622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에 확정된 호우피해 복구 예산 중 국비 154억 원은 군이 지난 8월 24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추가로 확보된 것이며, 군의 재정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됐다.

개선복구사업 대상지로 확정된 예산읍내지구는 320억 원을 투입해 예산천 범람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상류 복개구간 확장 및 철거, 1.38㎞ 구간 하천정비, 저류조 및 홍수조절지 설치 등 시설물 정비 및 홍수량 조절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 군은 예산천 하류구간에 대해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예산천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과 연계한 하천정비 및 무한천 합류부 배수펌프장 설치 등을 실시하면서 예산천 전 구간에 걸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기능복구사업 236억 원에 대해서는 시설물 담당부서에서 설계 및 공사착공을 진행해 2021년 5월까지 복구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개선복구사업 대상지는 올해 4분기 설계용역 발주 및 내년 우기 전 위험구간 우선복구를 실시하는 등 단계적으로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지역과 시설물에 다시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피해복구 예산을 활용해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겠다"며 "항구복구 대책 마련 및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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