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고위험시설 258개소 대상 1개소 당 100만 원 지급 완료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대상은 관내 고위험시설 258개소로, 1개소 당 1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됐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충남도와 15개 시장·군수와의 회의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이 결정됨에 따라 즉시 시 예산을 확보,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지급해 자영업자들의 안정을 도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신청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최대한 고위험시설 업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마련했으며, 모든 업소에 대한 지급을 마무리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 누구도 패자가 되지 않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힘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PC방 등 고위험시설 12종에 대한 집합금지명령 완화 조치 및 신속한 재정지원을 통한 민생 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들을 위한 재정·행정적 지원이 필요함에 뜻을 모아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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