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유교 문화유산 외국어 가이드북 제작 착수보고회 개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 이하 연구원)이 충청권 유교문화유산에 대해 4개 국어(한/영/중/일) 가이드북 제작에 착수했다.
21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충청권 4개 광역시도 소재 유교문화유산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콘텐츠 발굴 및 코스 개발 ▲유교문화 스토리 발굴 및 테마 기획 ▲외국어 원고 집필 및 번역(한/영/중/일) ▲가이드북 및 지도 리플릿 제작 등의 분야로 수행된다.
연구원은 지난 18일 개최한 착수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업구상을 밝혔다. 충청 유교문화 최초의 외국어 가이드북이 제작되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국제행사를 비롯해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외국인들에게 효과적으로 범충청권 유교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는 외국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충청권 유교문화유산의 가치가 외국인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병희 원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더 많은 충청지역의 유교문화 콘텐츠가 발굴되고 다양한 주제의 관광코스가 개발되어 도민과 외국인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