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시책구상 보고…예당호 모노레일 설치 등 260건 발굴

충남 예산군이 ‘한국판 뉴딜’ 정책과 연계된 71건 등 2021년도 주요 추진 시책 260건을 발굴했다.

충남 예산군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과 연계된 71건의 사업 등 2021년도 주요 추진 시책 260건을 발굴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발굴된 시책은 ▲신규시책 208건 ▲기존시책 보완 52건 등 총 260건이다. 

특히 이중에서도 현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내세워 집중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과 연계된 시책이 71건으로 확인됐다.

군은 한국판 뉴딜에 적극 대응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시책 발굴을 통해 군정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주요 시책으로는 ▲2040 예산군 중장기 발전 종합계획 수립 ▲비대면 생중계 시스템 구축 ▲예산군 공식 유튜브 채널 운영 ▲스마트워크 시대 '재택․유연근무 활성화' 운영 ▲다자녀가정 행복택시 바우처 ▲IoT 스마트 관광 분석 솔루션 구축 ▲예산군 관광안내 챗봇시스템 구축 등이 도출됐다.

또 ▲비대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예당호 모노레일 설치 ▲초등학교 가상현실(VR) 스포츠실 보급사업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인프라 구축 ▲예산황새고향 친환경생태단지 조성 ▲내수면 수산생태보전 기반구축 사업 ▲재해위험지역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사업 ▲군민안심 감염병 전문 진료센터 신축 및 운영 등이 제시됐다.

이번에 발굴된 시책들은 예산군 정책자문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돼 시책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이번 시책과 관련해 최종 검토 및 예산 반영을 진행하고 2021년도 주요업무로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다가오는 2021년도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 대응하고 한국판, 충남형 뉴딜사업에 우리 군 특성에 맞는 역제안 사업을 제시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당초 22일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계획된 대면 보고회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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