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억 5000만 원 확보···2022년 6월 완공 예정

서산시 보건소
서산시 보건소

서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2년 6월 동부지역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립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고, 동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로써 2022년까지 국·도비 11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시비 포함 총 36억 원을 투입해 동문동 34-1번지 일원 지상 3층(연면적 1000㎡) 규모의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입지는 새롭게 옮겨지게 될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으로, 행정서비스와 보건서비스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금연·절주·재활 등 건강생활실천사업 ▲고혈압·당뇨·비만 등 만성질환관리 ▲치매·정신건강관리 등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각종 감염병에 관한 자가 관리능력 향상은 물론 동 지역 및 동부지역 내 보건서비스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에 공모 신청한 후 수차례 국회와 정부를 방문하며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왔다.

맹정호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강한 염원과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준 결과”라며 “센터 건립을 통해 서산시 동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보건서비스를 향상시켜 살기 좋은 서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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