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10% 할인 판매기간 운영

보령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령사랑상품권 30억 원을 추가 발행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령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령사랑상품권 30억 원을 추가 발행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령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령사랑상품권 30억 원을 추가 발행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령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10억 원 규모로 첫 발행한 이후 현재까지 259억 원을 발행했다. 

현재 도․소매업과 음식점, 숙박업 등 2327개가 가맹점으로 가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6월부터 모바일상품권을 도입하면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장 내 점포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해 5%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품권은 평상시에는 5% 할인되나 이번 특별할인 판매기간에는 1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판매기간은 연말까지다. 

1명당 구매한도는 월 50만 원으로 1만 원 권과 5만 원 권 등 2종을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구매한도를 월 50만원에서 월 70만원으로 상향하고, 연간 구매 한도를 제한하는 안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아 지난 15일 관련조례를 입법예고했다.

이선규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과 상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지역상품권 발행을 늘렸다”며 “내수 진작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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