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은 강철 수석코치가 맡고 있는 감독대행에 조민국 전력강화실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 감독대행은 19일로 예정된 서울이랜드와의 20라운드 경기부터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

앞서 대전은 지난 8일 황선홍 감독이 자진사퇴하며 강철 수석 코치 체제로 팀을 꾸려왔다.

대전은 시즌 종료까지 8경기를 앞두고 치열한 승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인만큼 비상체제하에서 효율적인 팀 운영을 위해 잔여경기에 한시적으로 조 실장이 감독대행을 겸임하게 됐다.

대전 관계자는 "신중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2020시즌 종료 후 구단의 방향성과 비전에 부합하는 인물을 차기 감독으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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