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오는 23일 예정했던 본회의 연기..추후 일정 ‘미정’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국가 심의가 추석 이후로 연기됐다.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심의 의결기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발위) 본회의가 연기된 것.

18일 균발위에 따르면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었던 균발위 본회의가 추석 이후로 연기됐다. 향후 일정은 미정이며, 본회의 연기 사유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균발위 본회의가 돌연 연기되면서 이달 내 혁신도시 지정을 기대했던 대전과 충남 지역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균발위 관계자는 이날 <디트뉴스>와 한 통화에서 “대전 충남 혁신도시 지정 관련 안건만 빠진 것이 아니라, 당일 본회의 자체가 연기된 것”이라며 “구체적인 연기 사유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시와 충남도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 혁신도시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국토부는 균발위에 안건 심의를 요청해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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