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대전 14개 공방에서 무료 공방 체험 제공 

대전시 제공. 

대전공예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공예문화축제 ‘2020 공예주간 소통과 행복’이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국 규모의 공예 축제인 ‘공예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공예를 즐기고 공예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다. 

오는 17일까지 대전 14개 공방에서 도자, 목칠, 금속, 섬유 등 다양한 무료 공방 체험을 제공한다.

이날 도자 꽃신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패션 기능성 면 마스크 만들기, 도자 풍경 만들기, 도자 머그컵 만들기, 가죽팔찌 만들기, 나무 미니도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예주간에는 대전에 있는 공예작가들의 작업장이 개방돼 물건을 만드는 모습을 엿보고 공예체험을 통해 직접 만들어 소장할 수도 있다.

박도현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대전에는 많은 공예작가들이 활동하고 있으나 일반 시민들에게 대전 공방을 알리고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별로 없었다”며 “이번 공예주간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공예체험을 해 대전 공예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험프로그램 세부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대전공예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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