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역 경찰서 9곳의 노후 건물번호판을 철거하고 야간에도 확인이 가능한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이하 태양광 엘이디)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엘이디’는 낮 시간대에 태양광을 전기로 모아 야간에 엘이디(LED) 조명을 작동시키는 구조이며 주·야간 자동인식회로가 내장돼 있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엘이디 건물번호판은 밤에 잘 보여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보행자 안전과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점진적으로 설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3월 지역 내 학교 31곳의 노후 건물번호판을 철거하고 ‘태양광 엘이디’로 교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