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74명 검사 진행..5명 확진, 177명 음성, 197명 검사 중

충남해양과학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밀접접촉자 65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충남해양과학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밀접접촉자 65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충남해양과학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밀접접촉자 65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9월 17일자: 보령시, 충남해양과학고發 집단감염 '우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이 학교 1학년 여학생 A양(보령14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양의 담임교사와 같은 반 학생, 운전기사 등 4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에 따라 학생과 교사 등 374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17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양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8명, 학생 22명, 교사 35명 등 65명은 2주간 자가격리 조치됐다. 

나머지 인원에 대한 검사결과는 늦어도 내일 오전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이정구 충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감염가능성에 따라 분류한 결과 65명이 접촉자로 확인돼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고, 나머지 309명은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남해양과학고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3학년은 대면수업을, 1·2학년은 1주일 단위로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해왔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이 학교는 오는 29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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